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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사회에서 경제,..얼마나 아이들에게 알려 주시나요?전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어디서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 하는지질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다양 하게 책도 읽히고체험 학습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경제를 알려 주려고 합니다..이번에 십대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그런 부모 맘을 알아 주는 책이라 반가웠네요프랑스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인 아빠가 아들과 딸에게 쉽게경제를 알려주는 책이네요이책은 나온지 10년정도 되었는데이번에 다시 개정판이 나온 거더군요..아빠의 목소리로 어려운 경제를경제학을 왜 알아야 할까를 시작으로범죄 경제학까지알려주고 있지요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 입니다..아빠의 목소리로 읽는 경제 이야기..제목은 좀 딱딱해 보이지만내용은 아빠의 말투로 설명을 해서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 갑니다..중고생 아..

카테고리 없음 2024.02.21

아쿠아맨 Vol. 1 : 해구 괴물

마블에도 비슷한 바다의 왕이 있어 살짝 헷갈린다. 다른 슈퍼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기원부터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은데 국내에 출간되는 작품들은 죄다 인생의 2막부터 시작해서 짧은 회상씬들을 이어 붙여야 겨우 이해가 간다. 바다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쿠아맨이 육지로 올라와 인간들 사이에서 살게 됐는지, 그 이전에 메라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주변인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읽다보니 아직까지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벅차다. 캐릭터 백과라도 나왔으면 좋겠다.지구 표면 대부분을 덮고 있는 거대한 대양, 아쿠아맨은 이를 지배하는 바다의 군주이다. 그러나 육지인들은, 비록 아쿠아맨과 그의 치명적인 연인 메라가 자신들을 지켜 줌에도 불구하고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은 바다를 가벼이 여기듯 아쿠아맨 역시 깔보고..

카테고리 없음 2024.02.21

아메리카

정말로 오랜만에 읽게 되는 장 보드리야르의 글이었는데, 이미 읽기 전부터 각오하고 있기는 했지만 역시나 무척 난해하고 알다가도 모를 글쓰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누군가가 읽으리라 생각하며 글을 써내기 보다는 나중에 정리할 생각으로 즉각적으로 떠올려지는 생각들을 갈무리하지 않고 적어놓은 것들을 적당히 다듬어 낸 것 같은 글인데, 그나마 번역자의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읽은 다음 무엇을 읽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읽어내기가여전히 어렵고,여전히 힘겹다.과연 언제가 돼서야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지도 않을 정도로 알다가도 모를 글이다. 기껏해야 ‘소비의 사회’와 ‘시뮬라시옹’ 정도만을 읽었기 때문에 장 보드리야르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고, 후기작으로 분류할..

카테고리 없음 2024.02.21

존 로빈스의 인생혁명

“덜 소비하고 더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이 삶을 새롭고 멋지게 사는 방법이다. 막연히 갖고 싶은 것과 꼭 필요한 것을 냉정하게 구분하는 것이 인생을 멋지게 사는 방법이다. 욕망 때문에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 판단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미니멀리즘 관련도서가 쏟아지고 있는 이 때에 전혀 상관없는 책에서 그 정신을 엿본다.결국 인간은 불필요하게 무엇을 계속 사고 만들어내고 물건 속에 파묻혀 빚만 잔뜩 진 상태로 죽어가는 이 기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한시바삐 자기 인생을 찾아야한다는 것. 그것만이 분명해졌다.배스킨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 돈을 포기하다!돈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즐거움을 찾아보자!이 책을 쓴 저자 존 로빈스는 배스킨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였다. 그 돈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지..

카테고리 없음 2024.02.21

실크웜 세트

사건이 되는 “봄빅스모리”라는 소설 자체가 엽기적이고살해당한 퀸오언의 행적이 역겹기도 해서이다.또 용의자들이 공감이 되지 않은 인물들이라 살짝 지겹기도 했다. 큰 축이되는 퀸의 죽음과 스트라이크의 잡스런 사건들.그리고 스트라이크와 샬럿, 스트라이크의 친구들 가족들로빈과 매튜, 사적인 관계들 모든 전개가 갑작스럽지 않고 사건과 관계들이 교묘하게 얽히고 섥혀서 흥미롭게 끝까지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그래도, 쿠쿠스콜링보다는 조금 낮은 평점을 주고싶다.그거는 그거고, 다음 시리즈가 기대된다. 해리포터 J.K. 롤링이 가명으로 쓴 추리소설, 2014년 최신작! 사설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두 번째 소설 J.K.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추리소설을 발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2.20

과학, 일시정지

과학일시정지는 교재였어요 중1 자유학기제라 생각보다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주로 책읽고 하는 수행 평가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책을 좋아라 하는 아이라 좋아요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흥미로우면 왔다갔다하며 저에게 읽어주는데 바쁘게 왔다갔다 하네요 나노 기술, 유비쿼터스, 유전자 조작, 지속 가능 에너지, 탄소 배출권 거래, 방폐장 건설, 기후변화 회의, 거대과학기술, 줄기세포 연구…. 자주 들어 익숙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해 흘려듣는 과학기술들. 이들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과연 현대 과학의 미래는 핑크빛일까? 현대 과학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삶은 과연 안전할까? 과학으로 인해 생긴 문제는 과학으로 해결하는 것만..

카테고리 없음 2024.02.20

우리안의 국경

내게 다문화란 tv에서만 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새로 이사온 지역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산다. 화교사람들이나 조선족 사람들이 많다. 길을 가다가도 만나고 집 창문으로 들리는 말소리로도 그들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은, 의외로 나와 가까이 있었다. 우리안의 국경 은 그들을 좀 더 세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눈이 되었다. 내가 느끼는 표면적인 그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한국과 도시, 동네,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 한국인이든 화교나 조선족이든, 그들 고유의 가치관과 문화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머리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 것!「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전 대표의원 김혜성의 꼼꼼한 시선을 통해 본 다문화 책 우리 안의 국경 . 이 책은 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20

뒤렌마트 희곡선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상상할 때 나는 배우 중 한 사람의 입장을 취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부담 막강한 연출자가 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냥 관객 하고 싶다. 제일 앞줄에 앉아 연극을 보는 관객(실제로 연극을 볼 때도 티켓팅 시작 시간 맞춰 제일 앞줄의 표를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배우들의 얼굴에서 땀이 흐르는 것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 소품 하나하나의 질감까지 느껴볼 수 있는 자리에서. 이 책도, 책 속의 두 편도 그런 상상을 하며 읽었다. 그리고 마음 착잡하다.우울하고 화도 난다. 사람의 악한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 자꾸만 생각해 보게 한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나 살겠다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려고 하는 의지, 다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소수를 해치는 결정, 용서..

카테고리 없음 2024.02.20

백치 (하)

책속의 문장63p-- 미쉬낀 공작은 강한 확신에 찬 표정으로 답했다."내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예브게니가 이야기했듯이) 사상과 개념의 왜곡이 매우 자주 일어나고 있어서, 그러한 경우가 사적인 경우보다 불행하게도 더 보편적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러한 왜곡이 보편적 경우가 아니라면 아마도 그와같이 상상도 못할 범죄는 없었을것입니다..... "도스또예프스끼의 5대 장편 소설 중 하나다. 백치 (1868)는 작가의 두 번째 여행 기간(1867~1871) 동안에 쓰인 것으로 1867년 봄 뻬쩨르부르그를 떠나면서 〈러시아 통보〉로부터 이미 선불금을 받은 상태에서 집필이 시작되었다. 도스또예프스끼의 5대 장편 가운데 가장 서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그는 완전히 아름다운 인간의 형상을 구현하기를 염원해..

카테고리 없음 2024.02.19

3040 레시피

전 요리는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리에 관심은 많아서 집에 다양한 요리서적을 두고 틈틈히 즐겨 보는 편이에요. 결혼하고 요리 좀 한다는 새댁 소리 들을 때 나물이네 밥상 열심히 파고 들었구요. 한 때 홈베이킹에 빠진 적도 있어서 베이킹 관련 서적도 여러권 사서 자주 만들어보기도 하고.. 술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해장요리, 도시락 싸들고 다닐 땐 샌드위치만들기, 이사하고 집들이 할 땐 집들이 음식 만들기 등등.. 그때그때 주제에 맞는 책들을 구비해서 갖춰놓고 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 많은 요리서적 중에.. 건강을 위한 요리서적은 한권도 없다는 슬픈 사실.ㅠㅜ 그간 먹는다 에 집중만 했을 뿐, 10년 후 내 건강에지대한 영향을 미칠 음식에 크게 신경을 안 써온게 사실이죠! [중앙books] 10년 후 병원..

카테고리 없음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