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주어진 삶..... 녹록치만은 않을것이다. 잘 되면 잘 되는대로, 힘겨우면 힘겨운대로.... 삶의 자리는 참 무던히도 서럽기도 한 자리이다. 그럼에도 살아가야 되는 것이 삶 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길을 걷는다. 비바람 속을 뚫고서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본능, 모난 돌부리에 넘어져 심한 상처가 남더라도 그때의 아려오는 아픔뿐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은듯 서서히 잊혀져가는 이 삶의 모양, 장미 가시에 찔린듯 그렇게 생채기만 남기는 관계들, 익숙한 말 한마디지만 가슴 언저리에 따뜻함으로 다가오는 따뜻한 인연.......... 이 모든 힘겨움과 수고&작고 소박한 기쁨들이 모여 삶의 나이테가 되어 행복이 오롯이 가슴팍에 새겨진다. 제목이 의미심장해 마음에 와닿는다. 삶의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포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