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86

위키브랜드 사례풍부, 요점명확, pass on하기 쉽게 원리가 잘 정리된 책.북밀이라는 사이트에 가면 내용들을 더 자세히 확인가능.마케팅관련 분들에게 강추.미국에서 2010년 12월에 출간된 책이라는 게 아쉽긴 해도해외에 비해 신지식들이 우리나라에서 더디 수용하고 보급되는 시간을 감안하면적시에 나온 책이라고 생각.현업에 있는 분들, 특히나 브랜드 커뮤니티 다루는 분들에겐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브랜드의 생존 환경에 거대한 기류변화가 생긴 시점에서어떻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다루어야 하는지어떤 입장과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는 책.기업내부 직원들에 대한 내용도 다루니조직내 리더들도 읽어볼 만한 책. 이상.위키브랜드가 제시하는 새로운 혁신모델로소비자와 동업하는.. 2024. 3. 2.
셜록 홈즈의 세계 베어링굴드가 일단은 낫다. 이건 셜록홈즈의 미디어화에 대한 설명집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추리소설계에 그보다 더 큰 영향을 남긴 탐정은 아마 없을 것이다. 추리소설을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으며, 수많은 셜로키언들이 도일을 칭송하고 있다. 아가사 크리스티를 비롯한 사람들이 도일의 영향을 받고, 셜록의 영향을 받았다. 그런 홈즈인데.....;;; 기대치가 높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사실 두근두근대면서 펼쳤는데 점점 더 실망에 가까웠다. 하드커버이고 넘기는 맛이 일반 소프트커버 책보다 더 멋지고 컬러라서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베어링굴드의 옛날옛날 번역판 책을 봤을 때보다 더 실망이 컸다. 베어링굴드의 책은 처음에 실망이었는데 나중에 흥미진진하게 넘긴 반면 이 책은 정반대였다. 크.. 2024. 3. 1.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서점에 도서관이 있고 침대들이 있고 살림집이 있다면 어떨까? 그 침대와 살림집에 낯선 이가 무료로 자고 살 수 있다면? 실제로 그런 서점이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파리에 있는 그 서점의 이름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다. 지금도 있다고 한다.저자는 사건들은 희석되고 축약되고, 시간 순서에 약간의 자유를 주었고, 생략하거나 수정한 사건들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이 시대에서 볼 수 있는 최대한의 진실이라고 했다. 나는 처음에 이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최대한의 진실 이라는 단어를 몇 번이고 다시 생각해봤다. 진짜로 겪은 경험담 같았다.캐나다의 어느 신문사 사회부에서 멀쩡하게 일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살인협박 전화 한 통을 받고 모든 걸 때려치우고 파리로 간다(사회부 기자의 습성에 .. 2024. 3. 1.
지붕 밑의 세계사 역사를 재미없게 배웠던,세계사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던,그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요즘은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졌어요그 때 알았더라면 부분부분 짜집기된 기억만을 남기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책이에요.그림좋아하고,신화좋아하고,먹을 것 좋아하고,꾸미는 걸 좋아하고,책 좋아하는,이제 중등인 딸에게 너무나도 안성맞춤 책 시리즈 였습니다.꿈도 화가, 그래픽 또는 패션디자이너, 요리사인지라 아마도 최적이었던 같아요.권했을때 아이가 눈에 불을 키고 단숨에 읽어버렸다고 하네요.세권시리즈를 모두 샀는데 모두 읽고, 또 다시 읽고 있어요.애정하게 될 책이 될 것 같아요.공간 기억법같은 책인지 읽기만해도 기억에 절로 남든다고 하니,나름 저의 안목을 칭찬하고 싶어집니다.‘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의 완결판!다락부터 욕실.. 202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