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사회 교과서는 고조선 부터 근대까지의 역사가 숨가쁘게 진행되어 있는데.. 늘 6학년을 가르칠 때 마다 깊이 있는 가르침 보다는 암기 위주의 수박 겉 핥기 수업으로 진행되는것이 아이들도 그렇고 나도 괴롭기만 한 기억이 있다. 이 책을 보고 사회 교과서가 이렇게 되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옛날 이야기 하듯 쉽게 쉽게 써놓은 내용들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를 설명하는데도 앞뒤의 내용을 끊이지 않게 물 흐르듯 풀어내는 이야기의 구성은 참으로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키워드에 관한 내용과 역사적 사건의 정황을자세히 설명함으로서 중간에 찾아보고싶은 부분만 살펴 보아도 크게 무리가없도록 잘 짜여져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 역사에서중심에 서지 못했던 가야나 발해에 대한 내용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