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손뜨개
어렸을적 우리 엄마의 뜨개질 솜씨는 정말 멋졌다. 반코트까지도 떠서 입혀주셨으니깐... 내기억에 엄마가 손수 떠주신 쉐타를 입고 다닌건 초등학교가 마지막인것 같다. 작아진 쉐타를 풀어서 중간에 색을 이어 넣어서 다시 짜주시던 쉐타... 그런데 중학교를 들어가서 보니깐 왜 그런옷을 입고 다니는 애은 없고 다 좋은 옷만 입고 다니던지..그래서 엄마를 졸라 메이커옷을 사입고 좋아라 했다.. 이제 커서 내가 결혼을 하고 보니 쉐타를 짠다는 것 하나만도 엄청나게 큰 정성이란걸 알았다. 쉐타에 대한 기억도 많다. 지금이야 기계로 돌려서 실을 사용하기 편하게 감아주지만 그시절엔 한사람은 양손목에 실을 걸고 한사람은 그걸 감고 ... 박자가 안맞으면 엉키고... 입었던 쉐타를 풀면 실이 꼬불꼬불해지고 그걸 주전자에 뜨..
카테고리 없음
2024. 2. 5. 16:1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조용헌의 백가기행 百家紀行
- 손석희 현상
- 하나님 부부로 살아가기
- 박순미 미용실
-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4
- 타살의 흔적
- 셜록 홈즈의 세계
- 네이처 + 스테들러 틴케이스 24색 세트
- 숨(breath)
- 근골격 해부학
- 야옹이신문 2016
- 코코 샤넬 COCO CHANEL
- 식음털털
- 이성의 몰락
- 하우 투 비 굿
-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 스페인 대표팀의 비밀
- [대여] 키다리 아저씨
- 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
- 자기주도학습 초등 1~3학년
- 위키브랜드
- 역사저널 그날 3
- Xistory 자이스토리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 [1·2급] 541제
- 생각수학 1031 문제서 초등 3-1 (2017년용)
- [대여] 유럽
-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 [대여]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감동의 명시 50
- 동시토익 Reading 신 토익 최신개정판
- 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 지붕 밑의 세계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