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롱양 기저귀 떼기 훈련 중인데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기분이랄까!똘망군도 만 30개월 넘어서 기저귀를 떼서 조금 늦은 편이지만 3일도 안 걸려서 뗐고 그 후 실수한 적이 없는데요.초롱양은 만 34개월 들어서는데 일주일 내내 하루에 8개 가까이 팬티를 버려 가면서 연습 중이지만 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아요.ㅠㅠ가뜩이나 말이 느린 아이라서 혹시 내가 노산이라 아이 지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혼자 고민만 수 백 번...그러다 예스24 유아도서전에서 를 구매해서 읽어줬는데, 어제는 처음으로 팬티에 실수하지 않고 혼자 팬티 벗고 변기 위에 앉는 것까지 성공~~~물론 찔끔 싸고 내려와서 욕실 바닥에 쉬했으니 절반의 성공이지만 그래도 왠지 기저귀 떼기 끝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기운이 나네요.사실 집에 똘망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