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사는 게 너무 힘이 든다. 우리 나라만이 아닌 세계 모두가 힘이 들기 때문이다. 미국까지 경제 위기가 오는 걸 보면 참... 사는 게 무색해 짐을 느낀다. 아마도 그래서 이런 책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 너무 풍족하게 살아서 조금 힘들어지면 참지 못하고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는 사람들까지... 진주에서 아주 유명했던 꼼쟁이 할매... 어린 나이가 시집가서 갖은 고생 다하고 먹는 거 입는 거 아껴서 억척같이 돈을 벌어 교육 사업에 힘을 썼던 분인 꼼쟁이할매. 이런 분이 있기에 지금 우리 나라가 이만큼 사는 지도 모르겠다. 근데 많이 외로웠을 것 같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남편도 6년씩이나 소식도 없이 집을 나가고 혼자서 시집 식구들 먹여 살리면서 길가에 버려진 똥도 줍고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