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을 가로지르는 브로드웨이와 인디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을 따라 이어졌던 월스트리트에서는 네덜란드 식민지 ‘뉴암스테르담’이 세계 금융의 도시 ‘뉴욕’으로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을 만날 수 있다. 뉴욕 최대 규모의 복합 건물 ‘록펠러 센터’에서는 뉴욕에 엄청난 부와 문화 중심지의 이미지를 선사한 존 D. 록펠러의 위력을 목격할 수 있다. 맨해튼 남쪽의 ‘리틀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뉴욕 마피아 ‘러키’ 루치아노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스타의 요람 ‘리 스트라스버그 연기 학교’에서는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법’의 창시자 리 스트라스버그의 연기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흑인들의 메카 ‘할렘’에서는 인종차별과 흑인의 자결을 위해 투쟁한 흑인 민권운동가 말콤 엑스의 열정과 신념을, ‘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