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3

줄리줄스의 열두 띠 손뜨개 인형

줄리줄스의 열두 띠 손뜨개 인형어릴적부터인형만들기를참좋아했다.어른이되어도종종인형을만들어선물하곤했는데.그때눈길을끈것이손뜨개인형이었다.코바늘로한땀한땀떠서만드는인형들이너무예뻐나도만들어봐야지~라면야심차게(?)도전했지만,코바늘뜨기에재능이없는지좀처럼형태가만들어지지않아포기했던적이있었다.그래서늘아쉬움을가지고있다가만난책이바로 「줄리줄스의열두띠손뜨개인형」이다우선 표지에 선보인 인형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은 손뜨개 인형만 봐오다가 이렇게 큰 사이즈의 인형이 보니 신기하고, 십이지간을 인형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커도 예쁘네! 라는 생각에 서둘러 책장을 넘기게 된다.책은손뜨개의기초부터자세히알려준다.코바늘로원형뜨기가정말어려웠는데.생각보다어렵지않게모양을잡을수있다.일단원형뜨기로인형얼굴뜨기가가능하면절반을..

카테고리 없음 2025.03.02

누가 진짜 나일까?

누가 진짜 나일까?9월즈음, 청소년 시립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띈 한 권의 책. 바로 였다. 그 당시에도, 지금 이순간도, 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야 했었고, 피곤했었던 것 같다. 2층 열람실에 와서 그림책을 펴는 순간. 지친 표정의 주인공이 눈에 들어왔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의 수량을 계산하는 일을 맡고 있는 자비에. 표정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하는 모습. 심지어 무슨 부품을 만드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소 황당해 보이기도 했다. 재미없고 지루하지만 계속 반복되는 일상들. 어디선가 본 듯한, 그 생명력 없는 무채색에 가까운 사람들의 표정. 멈추지 말고 일하기를 원하는 회사의 요구. 그 부당한 요구 속에서도 계속 일을 감당해낸 자비에는 지쳐갔다. 당장 사표를 내고 싶었던 자비에였지만, 회사를..

카테고리 없음 2025.03.02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과연 우리가 이야기하는 남자답다, 여자답다~하는 사회적 관념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예전에는 여자가 하는 직업, 남자가 하는 직업이 구분되고.. 행여 다른 성이 가진 직업을 갖게 되면 주위에서좋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건 사실이에요.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더이상 남자가 하는 일과 여자가 하는 일의 경계가 사라졌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성차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편견없는 시선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머스트비 같이 함께 다양성이야기 시리즈 중에서 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스파이더맨은 우리 모두의 거예요!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취향을 당당히 외치는 꼬마 숙녀 클로에 이야기책가방을 사 주겠다는 이모의 말에 기뻐하며 스파이더맨 가방을 고르는 클로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