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환타지「똥물 도시 1」 시작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방법들을 소개한다. 불어난 물만큼 사막 한가운데 아주 큰 인공 바닷물 호수를 만들자는 것이다. 황당하게 여겨지면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작이었다. 그런 작가가 쓴 우리 민족의 통일 을 주제로 한 판타지아적인 소설! 이것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엔 충분하단 생각이 든다.천지창조, 똥물도시, 흡혈귀 로 시작되는 이야기의 흐름이 다른 소설책들과는 좀 다르다. 단편 이야기들을 묶어 놓은 듯 각장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다.처음엔 이런 진행이 무척 낯설었다. 뭐지 뭐지 하면서도 한장 한장 책을 넘기기 시작했고지루하지 않았다. 뭔지모르지만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는 듯 했다.북한의 상황, 남북정상회담, 성경이야기, 홍익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