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의 기록은 자신에 대한 기록이면서 동시에 모든 사람에 대한 기록 이 될 수 있다. 그분의 중학생 때 이야기에서 네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본문 233p) 은 나의 기록이었고, 내 아이가 현재 겪고 있는아픔,갈등에 대한기록이며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었다. 세철이 중학생 시절 겪은 사랑, 이별, 방황, 가족, 우정등의 심리묘사가너무도 잘 드러나 있는데, 이 갈등과 아픔이 서로 다른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공감대가 크게 형성된다. 이 성장통이 결국 십대들이 겪는 공통적 특성임을 알 수 있는데, 때로는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이 아픔들이 새싹이 되어 우리 몸 어느 구석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살아남는다는 것을 일깨운다. 작은 할아버지와 닮은 재범은 작은 할아버지 세철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