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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눈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통해 많은 작품들을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의외로 그림에 관한 책을 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은 삶을 더 깊이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의 특징도 알 수 있고, 생각하는 습관도 길러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책을 좋아하는 이모는 심심 남매에게 다양한 그림의 세계로 들어가게 한다. 그림의 세계는 그냥 보면 모두 비슷하고 그냥 큰 관심없이 넘어가게 되기도 하지만 관심을 갖고 알게 되면 신기하고 멋진 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삶이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일은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려워하게 되고 결국은 그냥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 아닌가 한다. 아이들은 그림을 감상하면서 조선 시대 사람들의 모습과 화가가 표현한 그림들을 통해 화가의 생각들을 알고 선조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알게 되면서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힘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삶이 달라진다. 조선 시대 화가 하며 김홍도와 신윤복이 서로 쌍벽을 이룬다. 그림을 감상하다보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어릴 수록 그림을 더 잘 감상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더 크게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 아이들에게 ​심심남매 우리 그림에 빠지다와 같은 책을 많이 읽게 하고 그런 책들이 앞으로도 계속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고전을 통해 오늘의 나를 들여다보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지식 교양 시리즈의 3번째 권입니다. 이번 3권에서는 조선 시대의 회화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동시에, 아주 남다르고 새로운 생각을 담아낸 여섯 그림을 소개합니다. 화가가 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한 것들을 찾아 그림 하나하나를 뜯어보고 살펴보면, 그림 속에 당대의 문화와 사람들의 삶들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그림, 우리 땅을 그린 진경 산수화, 나라의 큰 행사를 기록한 의궤도, 또 다른 나와 마주 서는 자화상,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풍속화 그리고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시점으로 그린 새로운 산수화에 이르기까지, 어렵고 비슷비슷하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옛 그림 속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생각들을 찾는 과정 속에서 그림 감상이 그저 눈으로 즐기는 게 아니라 행복한 사유의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머리말. 생각 담은 옛 그림을 만나 볼까요?

매화 숲 속의 그림 읽는 집 - 이야기 그림

그림이 먼저일까, 풍경이 먼저일까? - 진경산수

조선 시대의 사진첩 - 의궤도

또 다른 나와 마주 서다 - 자화상

심심 남매 낮잠 자는 그림 - 풍속화

새로운 길을 열다 - 소림명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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